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묽은 변이 하루에 4번이상 나오는 경우 보통 설사라고 하죠. 특히 덥고 습한 여름에 물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설사를 유발하는 세균 1만마리가 번식하는데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니 음식이 상하지 않았는지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세균성 설사가 아닌 경우에는 장이 예민한 사람이라던가, 염증에 걸린경우, 소화기관이 좋지 않은경우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처럼 물설사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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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설사 원인 5가지
설사가 지속되는 시기에 따라 급성인지 만성인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질환을 갖고있는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급성 설사를 하며 3일 ~ 10일 정도내에 완치됩니다.
그리고 급성 설사는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원인이 대부분인데 만약 감염이 원인이 아니라면 버섯이나 약제의 독소, 과식 등이 급성 물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설사의 진행과정에 따라 설사의 원인을 소화불량, 수분 과다분비, 염증, 과민성대장 증후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으로 인한 설사
음식을 섭취하였지만 소화불량으로 인해 소장에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흡수되지 않은 음식때문에 장에 수분이 모여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보통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몸속에 우유의 젖산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설사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제산제,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였을 때 설사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수분 과다분비로 인한 설사
상한 음식을 먹고 세균의 독소에 의해 설사를 하는 경우인데 세균의 독소가 들어오면 장에 수분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설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콜레라가 대표적이며 변비약에 의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설사
장염같이 장 질환을 앓고 있으면 설사를 하게 되는데 장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물의 훕수는 떨어지고 수분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설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설사
장이 예민하여 수분이 잘 흡수되지 않는경우 물설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변비나 만성 설사가 주 원인입니다.
만성설사
설사를 몇주에서 최고 몇개월까지 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위에서 나열한 설사 원인들이 만성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흔하게 만성설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설사이며 이밖에 약물 부작용으로도 만성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약물 부작용인 경우에는 바로 약물섭취를 중단하면 설사를 멈출 수 있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유모를 설사가 4주이상 지속된다면 난치성 질환이나 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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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설사 나올때 대처방법
급성 설사를 하는경우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수분을 공급하고 안정을 취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온음료나 보리차를 섭취하면 좋고, 노인이나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정맥주사를 통해 전해질과 수분을 공급해주면 좋습니다.
만성설사는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치료하는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는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 필수적으로 해주고 영양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여 건강을 돌보는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