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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어 귀농하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귀농을 하더라도 도시 만큼은 아니지만 정착 비용이 들기 마련인데요 귀농하기 위해 자금을 넉넉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살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당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분들을 위해 지자체나 정부에서는 귀농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잘 활용하여 농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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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귀농 지원금 정책


정부에서는 귀농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대표적인게 바로 귀농 창업자금입니다. 이 창업자금은 영농을 기반으로 하는 농식품 제조 및 가공 등의 귀농인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것인데 최대 3억원까지 대출형태로 지원을 하고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조건에 년 2%라는 매우 저렴한 금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귀농 창업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농어촌으로 이주하여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1년이상 농어촌에서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100시간 이상 귀농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귀농하고자 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창업자금 외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데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년 2.7%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년 2%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 지원금 정책



귀농인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는 이사비용, 학자금 지원, 주택수리비, 교육 훈련비 등을 지원해 주고 있지만 각각의 지역마다 지원정책이 달라 귀농하고자 하는 지역의 지원정책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자체 지원금 정책 중에서 '귀농인의 집' 지원 정책을 가장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게 아직 귀농할 지역의 집을 마련하지 못한경우 이용하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빈집을 수리하여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임시 거처로 제공하기 때문인데 전국적으로 164곳의 귀농인의 집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공동 실습농장 혹은 세대별 텃밭을 이용해 1~2년 동안 입주하여 영농기술을 배우고 귀농을 준비하는 지원정책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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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지원금은 무조건 받는게 좋을까?


정부 지원금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지원받은 돈을 갚지 않아도 되는 보조사업과 융자 형대로 지원받아 돈을 갚아야 하는 지원사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약 비닐하우스를 짓기위해 4,000만원이 들었다면 보조사업일 경우, 총 금액의 50%인 2,000만원을 지원해 주지만 지정된 규격과 지정된 작물을 재배해야 합니다. 


또한 처음 4,000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하우스 규격 및 총액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귀농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농사일에 경험은 많지만 자금이 모자란 경우엔 보조사업금을 신청한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되겠지만 이와 반대로 초보 농사꾼이 보조사업금을 신청할 경우 농사가 잘못되면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사업금도 어디까지나 부채의 일종이기 때문에 귀농 지원금만 믿고 농사를 시작해서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농업인들은 정부 지원금이 매리트가 좋긴 하지만 리스크또한 커 지원금을 아예 알아보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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