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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내기위해 사용하는 식재료인 올리고당과 물엿은 같은 시럽형태이면서 점도도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차이를 잘 모르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두재료는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옛날에는 올리고당이 별로 없어서 물엿을 많이 사용했지만 이윤을 더 남길 수 있는 올리고당을 더욱 마켓팅하여 물엿보다는 올리고당을 더 많이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올리고당 물엿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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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 물엿 차이
물엿
물엿은 옥수수를 가공 및 정제하여 전분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분의 성분인 지질, 단백질 성분 및 다양한 첨가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투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은근 많은 사람들은 물엿이 설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설탕은 1%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요.
물엿의 단맛은 옥수수전분이 가수분해 되면서 올리고당류, 포도당, 맥아당이 포함되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물엿을 먹으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몸으로 흡수됩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분들이라면 물엿을 먹는것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올리고당
올리고당은 원당이 주 원료로 즉, 설탕을 액체화 시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올리고당을 만들때 보면 원당을 가수분해해 전화당으로 만든다음 다른당류와 혼합하여 만드는데 요리할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도를 조절하여 물엿보다 낮은 점도를 보여줍니다.
때문에 올리고당으로 요리를 하면 물엿처럼 뭉치는 느낌이 덜하게되는 것이죠. 하지만 열에약해 오랫동안 열이 가해지면 단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밌는건 올리고당은 사람이 분해하고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렇게 몸속에 들어온 올리고당을 장속에사는 유산균들이 먹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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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물엿은 맥아당으로 만들며 설탕이 아닌 옥수수전분으로 만드는 것이며 요리 후 딱딱하게 굳는 단점이 있지만 올리고당보단 강한 단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올리고당은 여러가지 다당류로 만들며 사람이 소화 분해를 할 순 없지만 장속의 유산균이 먹고자라 번식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열에 약해 오랫동안 조리할 경우 단맛이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