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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혹은 지인이나 친구와 친분을 쌓기 위해 술을 마시곤 하는데요 술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한끗차이로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하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합니다.
더욱이 알콜중독인 분들은 한시도 술 없이는 살수없을 정도에 이르러 건강까지 해치기 때문에 알콜중독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술을 끊기위한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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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증상
코가 빨개진다.
술을 마신 후 행동이나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보고 알콜중독인지 알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코가 빨개지는 신체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코가 빨개진다는 것은 잦은 음주로 인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 정도라면 알콜중독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횡설수설 하면서 혀가 꼬인다.
술을 마시다보면 혀가 꼬이고 횡설수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평소보다 조금만 마셨는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알콜중독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콜중독인 사람들은 대부분 주량이 많기 때문에 조금 마신다고 해서 취하는일이 거의 없는데 알콜중독 증상이 심한 사람은 간 손상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조금만 마셔도 취해 횡성수설하고 혀가 꼬이게 되는 것이죠.
자주 끊기는 필름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겼던 적이 6개월 동안 2번이상 있었다면 알콜중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계속해서 필름이 끊기는 증상이 나올경우 베르니케 증후군에 걸릴 수 있는데 이 과정은 알콜중독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해장술을 해야 술이 깨는 사람
전날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또 술을 마시면서 해장술을 해야 풀린다는 분들은 알콜중독증 중기일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알콜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술을 마셔야 잠에 들고, 깨어나자 마자 술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 말기 증상
매일 술을 마시면서 성욕이 감퇴되고, 현실을 도피하며 모든 일에 별 흥미를 잃었으며 자살충동이 느껴지는 경우 반드시 입원치료를 해야 하는 알콜중독 말기 증상입니다.
이런 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술로 인해 직업을 잃고, 가정 및 성격이 파탄났으며 항상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막연하게 공포심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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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자가 테스트
아래 사항 중에서 1개라도 해당 된다면 알콜중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6개월동안 필름이 끊긴적이 2번 이상 있다.
- 술을 끊고 싶지만 매번 실패한다.
- 한번 술을 마시면 취해 죽을때까지 마신다.
- 술마신 다음 날에도 술을 마신다.
- 질병이 있지만 술을 끊거나 줄이지 못한다.
- 마실려고 했던 양보다 항상 많이 마신다.
- 잠을 자기 위해선 술을 마셔야 한다.
- 음주운전을 반복해서 한다.
- 술로 인해서 법적 문제가 발생한적 있다.
정리
우리나라는 술에 매우 관대한 편인데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을 보고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여기는 풍토도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술로 인해 가정 및 직장에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더 이상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라고만 할 순 없을거 같습니다.
알콜중독은 술을 마시는 횟수나 양만 보고는 판단할 순 없고, 술을 마시지 않을때 나타나는 증상과 마신 후의 증상을 보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관찰하여 판단하시길 바랍니다.